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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제강제노역' 재판에서 일본기업의 변호를 맡은 김석주(김명민), 그에게 최선의 가치는 승리였다.
30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회에서는 재판에서 승리하는 것이 정의라고 믿는 자타공인 최고 승률 변호사 김석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법정 앞에 가득한 기자들과 강제노역 피해자 사이로 등장한 차량에서 내린 것은 최고 승률을 가진 변호사 김석주였다.
'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의 민사 소송이 벌어진 법정에서 일본 기업의 변호를 맡은 김석주는 "기업 또한 일제의 정책에 동원된 것일 뿐, 기업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이들에게 배상을 해야할 의무는 없다"며 냉정한 변론을 이어갔다.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등이 출연하는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였던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그려갈 드라마다.
MBC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명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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