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모두가 합심해서 이긴 경기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전적 12승 10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 선발 유먼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5전 전승, 100% 승률로 '승리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타선에서는 박종윤이 결승포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5회초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하퇴부 찰과상을 입고 교체될 때까지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손아섭도 9회 쐐기타 포함 멀티히트 2타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잘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해줬다"며 "모두가 합심해서 이긴 경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5월 1일) 선발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고, 한화는 유창식을 내보낼 예정이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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