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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전 농구선수 서장훈의 재산을 폭로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서장훈이 승부욕이 있더라"라며 "서장훈이 사실 많은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오는데, 진짜 기본 베이스가 너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에 규현은 "자산이?"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런 것도 그렇다. 경제적으로 너무 윤택하고 농구에 대한 명성도 있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그런 김구라에게 "어느 정도 윤택한 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150억 상당의 건물 두 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액수를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고 발끈했고, 김구라는 "그럼 정정하겠다. 양재동에 한 채, 서초동에 한 채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어 "서장훈은 어떤 일을 하면 승부를 보자는 주의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시청률이 너무 안 나온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홍보하겠다'며 심지어 동시간대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 나가서 '사남일녀'를 홍보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서장훈의 승부욕을 칭찬했다.
[방송인 김구라-전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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