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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재공연의 막을 올린다.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지난해 배우 김혜자의 연극무대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배우의 관록으로 관객의 가슴을 웃고 울렸다. 13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혜자는 가정의 달 5월에 다시 한번 관객에게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 재공연을 앞둔 배우 김혜자는 "벌써 오스카와 함께한 시간이 7개월째를 맞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의 깊이가 더해지고 매 순간이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오스카와 장미할머니가 전하는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이야기하는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의 감동을 저와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누엘 슈미트의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 Oscar et la dame rose'를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백혈병으로 시한부를 판정 받은 오스카의 마지막 12일간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혜자는 110분 동안 오스카의 정신적 친구 장미할머니 역을 기준으로 오스카, 오스카 부모님, 오스카 첫 사랑 페기 블루 그리고 병원 친구들 팝콘과 아인슈타인 등 11명의 역할을 소화해 낸다.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오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포스터. 사진 = CJ E&M, YK엔터테인먼트]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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