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박근영 심판이 1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박근영 심판이 배정에서 제외됐다. 전날 술에 취한 관중으로부터 공격을 당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7회초 SK 공격을 앞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것. 끝이 아니었다. 이 남성은 1루쪽으로 향해 1루심을 보던 박근영 심판에게 헤드락을 걸며 공격했다. 이후 관중은 그라운드에서 끌려 나가면서도 계속 박근영 심판쪽으로 향하려고 했다.
박근영 심판으로서도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2루심을 맡아야 하지만 배정에서 빠졌다. 대신 전날 주심으로 경기를 소화해 이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추평호 심판이 2루심을 맡았다.
한편, KIA는 이 관중에 대해 홈 구장 영구 출입금지를 결정했다. 박근영 심판이 이 관중에 대한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출입금지와 벌금 5만원선에서 마무리됐다.
[난동을 부린 뒤 경기장에서 끌려 나가는 관중.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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