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다.”
넥센 문성현은 4월 25일 목동 삼성전서 5⅔이닝 12피안타 11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 무려 9점을 내줬다. 삼성 타자들에게 배팅볼 수준의 공을 던졌다. 제구와 경기운영 모두 낙제점이었다. 문성현은 1일 잠실 두산전을 기다려왔다. 당시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기 때문.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완벽하게 구사됐다. 공격적인 피칭도 돋보였다. 6이닝 소화에 단 82구만 필요했다.
경기 후 문성현은 “오늘은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다 지난 경기서 좋지 않았다. 1회부터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더 잘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원동력이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볼넷이 적었다. 야수들의 도움도 컸다. 선배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문성현.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