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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하하가 어머니의 요리솜씨를 폭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우현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입에 안 맞는 처가 음식이 있냐?"는 신현준의 물음에 "하나도 없다"고 답하며 "어렸을 때부터 항상 엄마가 '밥을 안 먹어서 키가 안 컸다'고 하셨는데, 사실대로 얘기하면 맛이 없어서 못 먹었던 거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이어 "한 번은 미역국을 끓여주시는데 시원하게 해주신다고 무를 넣으셨다"며 "엄마가 본인이 만든 음식을 드시고 깜짝 놀라셨다. 엄마가 제발 음식에 MSG라도 넣었으면 좋겠다. 미친 듯이 넣고 싶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하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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