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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시즌 9호포를 터트렸다. 홈런 선두다.
곤잘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타깃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번째 타석에서 시즌 9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팀이 1-2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곤잘레스는 미네소타 마이클 톤킨의 9구째 82마일 슬라이더를 밀어 좌측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한 방이다.
이로써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저스틴 업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8홈런으로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던 곤잘레스는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한편 다저스는 곤잘레스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 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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