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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방송인 전현무와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연인포스를 폴폴 풍겼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리산으로 벚꽃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파비앙의 모습이 그려졌다.
벚꽃이 흩날리는 혼례길로 들어선 파비앙은 전현무에게 "이 길이 손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 해서 혼례길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윽 손을 내밀었고, 파비앙은 그의 손을 잡았다. 이어 "전현무가 취한 것 같다.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혼례길에 취해서 누군가의 손을 너무나 잡고 싶어서 잡은 거다"고 반박하며 파비앙의 손을 계속 잡았다.
이에 파비앙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전현무는 "혼례길이잖냐. 혼례길이라고 얘길 말던가"라며 파비앙의 손을 꼭 잡았다.
파비앙은 이어 "'말이 씨가 된다'그런 말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전현무는 "말이 씨가 안 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모델 겸 배우 파비앙.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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