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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4일 만에 9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2일 하루 전국 1020개 스크린에서 25만 69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 495명이다.
'역린'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날과 함께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 연휴'로 불리는 5월 성수기 개봉과 맞물려 관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여, 수일 내 15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했으며,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786개 스크린에서 17만 188명의 관객을 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639개 스크린에서 14만 1589명의 관객을 동원한 '표적'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역린'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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