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해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도왔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독일 커머즈뱅크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18승4무11패(승점58점)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서 승리할 경우 5위 볼프스부르크(승점57점)를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정짓게 된다.
선발로 출전해 78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무난한 경기력으로 레버쿠젠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전반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7분 카스트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시드니 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버쿠젠은 후반에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류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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