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역린'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3일 하루동안 38만 13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29만 1815명으로 개봉 4일만의 기록이다.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한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줄 곳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차지했다. 27만 936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61만 5289명이다.

3위는 '역린'과 같은 날 개봉한 '표적'이 차지했으며, 이날 20만 756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1만 6606명을 기록했다.

'리오2'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역린'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