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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무한도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10.9%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것을 감안했을 때 낮은 수치는 아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검은 옷에 노란 리본을 달고 오프닝을 했다. 또 최근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멤버 길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1%를 기록, '무한도전'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무한도전'. 사진 =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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