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대체 누가 이 남자의 질주를 막을 것인가.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6호 3점포를 터트렸다.
히메네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시즌 6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까지 이어간 히메네스다.
팀이 4-1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SK 선발 백인식의 6구째 140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몸쪽 높은 직구를 예쁘게 끌어당겨 비거리 130m짜리 초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롯데는 이 홈런으로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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