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SK 선발 백인식은 5이닝 동안 10피안타 9실점했다. 2회 7실점이 아쉬웠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첫 패전을 떠안았다. 이어 등판한 여건욱도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몰아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SK는 다음날(5일) 김광현을 내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리고, 롯데는 김사율을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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