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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델 이소라가 왕언니 포스를 풍기며 공동하우스에 입주, 송가연과 자리 신경전을 펼쳤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첫 회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쉐어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라는 스케줄을 마치고 뒤늦게 입주했다. 모델이라는 직업답게 10개의 큰 가방과 반려견 지젤까지 데려와 조세호, 서강준 등 후배들에게 짐을 들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창가 쪽에 있는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이 침대는 먼저 온 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차지한 침대였다. 이소라는 "아, 여기 네가 먼저 찜해놨구나"라고 말했고 송가연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애들은 상당히 다르구나. 주관이 참 뚜렷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신성우, 모델 이소라, 엑소 찬열, 2NE1 박봄, 개그맨 조세호, 격투기선수 송가연, 배우 이동욱 서강준 박민우 홍수현, 애프터스쿨 나나 등 11명의 남녀 스타들이 출연한다.
[SBS '룸메이트' 첫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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