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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이 첫등장부터 사랑을 속삭였다.
5일 첫방송된 SBS 새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1회에서는 김일성 수술 후 북한에서 살게 된 의사 박철(김상중)과 그의 아들 박훈(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철은 장석주(천호진)의 제안으로 북한으로 건너가 김일성 심장 수술을 했다. 하지만 장석주는 이후 박철, 박훈 부자를 죽일 것을 명령했고, 두 사람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박철, 박훈 부자를 북한에서 살게 했다.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북한 인민으로 살라는 것. 이후 박훈이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분해 송재희(진세연)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었다.
박훈은 첫등장부터 원더걸스 '텔미' 노래에 맞춰 친구들 앞에서 춤을 췄다. 그러다 다른 이들에게 쫓기게 됐고, 이후 숨어든 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좋아해온 송재희를 만났다.
숨죽인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고 사랑을 느꼈다. 박훈은 송재희에게 "심장박동 그거 사람마다 다르대. 얼굴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야"라고 말한 뒤 "들어봐. 근데 너랑 똑같지?"라고 말하며 송재희를 끌어 안았다.
이후 박훈은 송재희에게 "너랑 나랑 운명이다"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송재희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사진=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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