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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걸그룹 베스티의 해령이 수준급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가수 홍경민, 방송인 홍석천, 배우 천이슬, 걸그룹 베스티 해령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상남자스러운 외모와 달리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게 고민이라는 김솔몬 씨의 사연을 소개하던 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잘 우는 남자,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해령은 "남자가 우는 연기 하면 엄청 멋있다"고 답했고, "우는 연기를 그렇게 잘하냐?"는 정찬우의 물음에는 "아역출신인데, 다른 연기보다 우는 연기가 쉽다"고 고백했다.
정찬우는 그런 해령에게 "한 번 울어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속 이나영의 대사를 읊기 시작한 해령은 30초도 채 안 돼 눈물을 흘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걸그룹 베스티 해령.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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