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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89타수 32안타 타율 0.360, 출루율 0.491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출루율 모두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지켰다. 아울러 OPS도 1.042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다. 추신수의 장타율은 0.551로 7위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던 라일즈를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7구째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3회초에는 2사 3루 찬스에서 역시 7구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후속 조쉬 윌슨 타석 때 볼카운트 2S서 3구째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3호. 추신수는 윌슨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중견수 드류 스텁스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윌슨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5득점.
추신수는 1-7로 뒤진 8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 윌슨의 3루수 병살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2-8로 패배했다. 17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20승14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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