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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곧 투구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LA 타임즈 등 LA 현지 언론들은 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팀 주치의 엘라트라치 박사가 "정밀 검사를 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내일(7일)부터 투구 훈련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엘라트라치 박사가 정밀 검진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을 내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어깨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근육 염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저스는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 적용돼 오는 14일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A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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