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김문호가 수비 도중 충돌하며 큰 부상이 이어질 뻔했다.
전준우와 김문호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수비 도중 민병헌의 타구를 처리하던 도중 충돌하며 한 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다.
두 선수는 공만 바라보며 충돌하는 바람에 크게 부딪혔고, 곧바로 의료진과 동료 선수들, 롯데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뛰어나와 두 선수의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두 선수는 일어나 5회초 수비를 마무리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한편 전준우는 오른쪽 허리와 골반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5회말 공격 때 대타 김민하로 교체됐다. 김문호는 상대적으로 부상이 가벼워 경기에 그대로 나서고 있다.
경기는 7회초 현재 롯데가 18-8로 앞서고 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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