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차우찬의 구위가 많이 올라왔다.”
삼성이 6일 인천 SK전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이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사실 6회 실책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 영향이 컸다. 충분히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었으나 6회 박한이의 실책으로 경기가 꼬였고, 윤성환의 2승도 날아갔다. 그러나 삼성은 7회와 8회 4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7회 리드 시 132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차우찬의 피칭도 좋았다. 차우찬은 구원승을 따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구위가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좋은 역할을 해줬고 타선에서는 나바로 최형우 김태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삼성은 7일 인천 SK전서 백정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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