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최용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서 맞대결을 펼칠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용수 감독은 6일 오후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치르는 2014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왔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라며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우리가 준비한 것으로 최대한 전략을 세워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를 소화하면 원정이지만 목표달성을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기 위해 집중력 높이겠다. 재미있는 경기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시즌 가와사키가 홈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3경기서 모두 승리한 것에 대해 "확률을 무시할 수는 없다. 가와사키가 홈에서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다. 가와사키가 원하는 축구를 홈에서 잘 끌어내고 있는데 내일은 우리가 원하는 공격패턴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방식을 찾아서 대비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가와사키의 전력에 대해선 "새로운 감독이 공수비율과 밸런스 등 팀을 잘 만들고 있다. 창의력 있는 선수들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준다. 과감한 공격을 즐긴다. 그래서 J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듯 하다. 공격 옵션이 다양하다. 재미난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용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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