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 감독이 머릿속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서 팀을 이끌 주장을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파주NFC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부상으로 박주호(마인츠)가 끝내 제외됐고 이명주(포항)도 포지션을 이유로 뽑히지 못했다. 대신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과 박종우(광저우부리)가 뽑혔다.
그러나 주장은 발표를 미뤘다. 홍명보 감독은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발표 시기가 아직은 이르다.
홍명보호 주장이 유력한 선수는 박주영(왓포드),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튼) 등이다.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의 신뢰가 두텁고, 구자철은 지난 런던올림픽 때 주장 완장을 찬 바 있다. 또 이청용은 박지성(PSV아인트호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홍명보는 “(주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소집이 모두 끝나면 그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12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