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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god가 신곡 '미운오리새끼'로 그들만의 감성을 그대로 들고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감성과 목소리는 지난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여운을 남겼다.
god는 8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미운오리새끼'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 안는 god 본연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데뷔한지 벌써 15주년. 20대, 30대였던 god는 벌써 30대, 40대가 됐지만 '미운오리새끼'에는 팬들을 울리고 웃게 했던 당시의 목소리와 감성이 오롯이 녹아 들어 있었다. 윤계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어딘지 모르게 애잔함이 뚝뚝 묻어나는 손호영의 목소리, 여전히 폭발력을 자랑하는 김태우의 보컬이 돋보였다. 애절함을 가득 담은 데니안, 굵직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박준형의 래핑이 더해진 '미운오리새끼'는 god의 음악 그 자체였다.
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지난 2005년 모든 가요제 수상을 마지막으로 각자 연기자, 가수, 예능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 CEO 등 개인활동에 전념해 오다 이번에 완전체로 뭉치게 됐다. 이번 '미운오리새끼'는 인생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좌절, 슬픔 등을 담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god 특유의 손길이 느껴졌다.
'미운오리새끼'는 지난 2012년, 2013년 연이어 프로듀서상을 휩쓴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god 컴백 재킷 커버.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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