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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아빠! 브라질 가?' 특집으로 꾸며진 녹화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가량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은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녹화에 임했다.
김성주는 민국, 민율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등 '라디오스타' 출연 경험자다운 여유를 드러냈고, 송종국도 '아빠! 어디 가?'에서 다져진 예능감을 뽐냈다. '라디오스타' 초보인 안정환과 서형욱은 MC들의 공격에도 꿋꿋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안정환과 송종국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이다", "차범근보다 강철 체력이다" 등 MBC 중계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송종국은 월드컵 일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입담 대결은 물론 녹화 내내 티격태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브라질월드컵 D-30일인 오는 14일 밤 11시 15분.
[MBC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진 안정환, 김성주, 송종국, 서형욱(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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