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3주 만에 재개…'작은 위로' 특집 방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3주간의 결방 이후 첫 녹화로 '작은 위로' 특집을 마련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관객 없이 진행되었으며, 그 동안의 그 어떤 무대보다 조심스럽고도 진지하게 이뤄졌다.

이번 '작은 위로' 특집은 내 마음과 닮은 '공감의 노래',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위안의 노래', 지친 마음을 응원해 줄 '긍정의 노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노래' 등 스케치북 게시판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과 신청곡들을 받아 진행됐다.

가수 김범수, 김윤아, 걸그룹 2NE1, 가수 Kyo(이규호), 여성 듀오 제이레빗 등이 출연, 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출연을 결정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을 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녹화에서 김범수는 '보고 싶다', '지나간다', 김윤아는 '고잉 홈(Going home)', '야상곡', Kyo(이규호)는 '영원한 길', '뭉뚱그리다', 2NE1은 어쿠스틱 버전의 '컴백홈(Come Back Home)', '그리워해요', 제이레빗은 '친구여', '웃으며 넘길래' 등을 선곡했다. 9일 밤 12시 20분 방송.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작은 위로 특집에 출연한 가수 김범수, 김윤아, Kyo, 2NE1, 제이레빗(위부터).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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