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골키퍼 정성룡(수원)이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탁에 대해 영광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정성룡은 8일 오전 홍명보 감독이 파주NFC서 발표한 2014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최종엔트리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정성룡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서 뛰게 됐다.
정성룡은 8일 "최종 엔트리에 들게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선수생활을 하면서 1번 참가하기도 어려운 월드컵 무대에 2회 연속으로 나가게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더욱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성룡은 "최종명단은 발표되었지만 소속팀 경기가 아직 1경기 남은 만큼 지금은 주말 상주전만 생각하겠다. 응원해주시는 수원팬들을 위해 상주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둔 후 좋은 모습으로 파주에 가도록 하겠다"며 오는 10일 열리는 상주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정성룡은 "파주에 들어가서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정성룡은 지난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소속팀 수원의 경기서 잇단 선방을 펼쳐 안정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정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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