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감독 대행으로서 LG를 이끌고 있는 조계현 LG 수석코치가 '신진 동력' 백창수에게 신뢰를 보냈다.
조 수석코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당분간 백창수를 1번 타순에 고정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창수는 지난 6일 한화전부터 이틀 연속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며 특히 전날(7일) 경기에서는 6타석 5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조 수석코치는 "2군에서 올라와서 1번타자를 맡으면 상당히 부담이 클텐데 잘 치고 있다"라면서 "수비를 할 때도 움직임이 좋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그는 "백창수는 생각하면서 야구를 하는 게 벤치에서 보인다"라고 덧붙여 벤치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는 선수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백창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1번타자로 나선다.
[LG 백창수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1사 후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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