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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김혜선이 남편 선우재덕에게 아들 문제로 결국 별거를 언급하고 나섰다.
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131회에서는 박현우(백성현)가 퇴근 후 아버지 박범진(선우재덕)에게 "아버지"라고 불렀지만, 범진은 매몰차게 돌아섰다. 아들이 청문회에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제시했다는 오해 때문이었다.
방으로 들어온 범진에게 아내 윤지영(김혜선)이 채근하고 나섰다. 이제 더 이상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는 말이었다. 그러나 범진은 끝까지 아들에 대한 오해를 풀 생각을 하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지영은 끝내 속내를 털어놓고 말았다.
지영은 "정말 당신 아들로 받아들일 수 없는거냐"고 말했고, 이 말에 범진은 언성을 높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알게 된 지영은 결국 "나 이제 더 이상 이 집에 못 있는다. 차라리 오빠 따라서 현우 데리고 미국으로 가겠다"고 엄포를 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태(강인덕)가 출국금지를 당하면서 범진의 아들에 대한 오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고됐다.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주요 화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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