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타격 밸런스가 아직 100%는 아니다.”
넥센 이택근이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이택근은 8일 목동 NC전서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선제 솔로포. 이택근은 이 한방으로 1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또한, 3-3 동점이던 9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임창민을 상대로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을 스윕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타격기록은 3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경기 후 이택근은 “1100경기는 더 빨리 달성했어야 하는 기록인데 부상이 있어 늦게 달성해서 아쉽다. 최근 타격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몇 경기 쉬었다. 타격 밸런스를 찾는 데 집중했다. 아직까지 100%는 아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 같다. 센터 쪽으로 타구가 나오지 않아서 그쪽으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했다.
[이택근. 사진 = 목동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