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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영애의 MBC '대장금2' 출연이 무산됐단 보도가 나운 가운데, MBC 측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 여부는 이날까지 미정이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MBC는 이영애의 확답을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를 인용해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은 사실상 불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영애 측으로부터 '대장금2' 출연에 대한 확정된 의사를 전달받지 않았다는 게 MBC의 입장이다.
MBC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대장금2'를 준비 중이라 원조 '대장금'의 여주인공이었던 이영애의 확답이 시급한 상황. 이영애의 출연 여부에 따라 다른 역할의 캐스팅 작업 등 전반적인 제작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이영애 측에 "확답을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영애 측의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장금2'는 지난 2003년 방송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대장금'의 시즌2. 조선 명종 시대를 배경으로 해 어머니가 된 대장금과 그의 딸, 그리고 그의 제자가 주인공이다.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가 다시 집필한다.
[배우 이영애.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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