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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류태오(이준)가 하무염(윤상현)에게 5차 부녀자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지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8회에서는 마지울(김지원)을 납치한 뒤 하무염에게 전화를 건 류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류태오는 하무염에게 5차 사건에서 직접 갑동이가 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당시 류태오는 "다음 사건에서 갑동이가 되지 않으면 하형사님 주변에 누군가가 죽게 될 것"이라며 마지울의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류태오와 마지울의 곁을 감시하며 추가 범행을 막으려했지만, 류태오는 경찰을 따돌린 뒤 마지울과 접촉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울의 전화로 하무염에게 전화를 건 류태오는 "기억하고 있죠? 갑동이가 되라는 말…"이라며 다시 한 번 경고의 말을 건넸다.
[배우 윤상현, 이준, 김지원(위부터).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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