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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속 명장면 '특급칭찬이야'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패러디 됐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향후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거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유재석은 김영철을 섭외했다.
유재석과 김영철은 '밀회' 에서 화제가 됐던 장면들을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목 '밀회'는 '물회', 주인공들 이름은 김희애와 유아인을 연상시키는 김회원, 유하인으로 각각 바꾼 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유재석은 김영철의 의욕 가득한 다소 부담스러운 연기에 "아, 이거 못하겠는데"라며 탄식했다. 하지만 잠깐의 패러디를 위해 의상부터 그랜드 피아노까지 실제 '밀회' 속 장면과 비교해가며 정성스러운 패러디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혜원과 선재의 험난한 사랑의 종착역을 보여줄 ‘밀회’ 15회, 16회는 각각 12일 13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물회. 사진 = MBC 방송영상 캡쳐]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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