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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손호영이 최근 활동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은 1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호영이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손호영은 "요즘 뭔가 잠이 또 안오네요. 뭔가 늘 긴장감 속에서 지내다보니 이래 저래 생각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잘 해야한단 욕심에 예민하기도 하구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뭔가 빠뜨리고 가는건 없는지... 또 바로 어제 이제 날이 지나서 이틀됐구나"라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오게 됐는데 너무나 큰 반응이 있고 좋아해주셔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엔 뭘해도 겁부터 나거든요... 그래도 정말 정말 다행인건 다들 너무나 반갑게 반겨줘서 진짜 정말 다행이고 다행이에요. 두번 강조"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도 살짝 났어요. 맴버들끼리도 얘기하면서 어쩜 우리 하나도 안 변했냐며 웃기도 했구요"라고 말했다.
또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취미도 새로 만들기도 했는데 참 도움이 많이 돼요. 잠깐 집중할 수 있어서 그때 만큼은 아무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취미얘기가"라며 "아무튼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거는요. 정말 감사하고 보고싶단 말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너무 고맙구요. 우리 모두가 다시 힘차게 웃으며 지낼 수 있게 열심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게요.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하며 함께 일어나요. 우리. 이 새벽에 보고싶어서 갑자기 글올립니다. 조심스레 피쓰"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은 최근 재결합한 god의 신곡 '미운 오리새끼'로 돌아왔다. '미운 오리새끼'는 주요 음악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손호영은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 출연중이다.
[손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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