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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랑만 할래' 김예원과 윤종훈이 연상연하 커플로 첫 호흡을 맞췄다.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 여고시절 학교 짱이었던 터프걸 홍미래 역의 김예원과 가락동 야채시장 믿음상회의 둘째 아들로 여자들에게 까칠한 나쁜 남자 김우주 역을 맡은 윤종훈이 첫 촬영을 가졌다.
극중 미래(김예원)는 감성적이고 자존심이 강해 후회할 짓도 먼저 저지르고야 마는 불 같은 성격이지만 언변은 뛰어난 인물이다. 이런 미래에게 유일무이한 남자 우주(윤종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 여자들에게는 언제나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는 훈훈한 외모의 인기남이다.
김예원과 윤종훈의 첫 촬영은 지난 4월 26일 홍대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커피를 앞에 놓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윤종훈은 "우주는 여성들에게는 나쁜 남자인척 하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과 부모님에 대한 효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착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라며 "미래를 만나면서 진정한 이성간의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김예원은 "미래는 우주로 모든 것이 다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의 사랑을 얻기 위해 나이도 속이고, 또 다른 거짓말도 할 수 밖에 없는 우주 해바라기"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에 맞서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가족드라마다. '잘 키운 딸 하나'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출연배우 김예원 윤종훈.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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