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울산)이 자신의 대표팀 내 입지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신욱은 12일 오후 파주 NFC에 입소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김신욱은 입소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체력적으로 회복이 많이 됐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체력과 자신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김신욱은 박주영(왓포드)과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넓게는 구자철(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와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김신욱은 “(냉정히 볼 때) 후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 불만은 없다. 경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동안 홍명보 감독님께 보여드렸던 모습들에 대해 더 노력하고 고민할 생각이다. 그 점을 잘 알 고 있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남은 기간 나만의 장점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신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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