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민이 11년 만에 김기덕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일대일'(제작 김기덕 필름) 언론시사회에 제작, 각본, 연출을 맡은 김기덕 감독과 출연 배우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조동인, 테오, 안지혜, 조재룡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민은 "영화 첫 시작을 감독님과 했다. 처녀작인 '수취인 불명'이 감독님 영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1년 만에 만났지만 내 첫 영화의 감독님을 항상 응원하고 있었다. 마음속에 항상 있다는 건 현실적인 물리적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것 같다. 몇 달 전 만나 다시 한 번 찍는 느낌으로 찍었다"며 "감독님이 여전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작품으로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대결을 그렸다.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상하관계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통해 이 영화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오는 22일 개봉.
[배우 김영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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