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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네팔 학교 짓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12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박경림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네팔에 초등학교 건축과 교육 지원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꾸시꾸시 캠페인'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꾸시'는 네팔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다.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2개월 간 캠페인 홍보 포스터와 영상, 모금함 등을 활용해 모금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후원금은 네팔 중서부 루쿰 지역 자나체타나 초등학교 건설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림은 지난달 8일 네팔의 교육 환경을 알리는 캠페인 홍보 영상의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했다. 이번 박경림의 참여는 지난 2012년 네팔 바그룽 지역의 안나푸르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만나고 온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한편, 세계은행과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은 15세 이상 인구의 43%가 글을 읽지 못하고 연령 아동 중 40% 이상이 5학년이 되기 전 학교를 중단하는 등 많은 아이들이 취약한 교육 환경에 놓여 있다.
[방송인 박경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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