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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미친 응원 열기, 韓-日 롯데 팬의 확실한 공통점 [강산의 릴리스포인트]

시간2014-05-13 07:23:47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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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팬들의 응원 열기는 대단하다. 한국과 일본 모두 마찬가지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는 공통점이 많은 구단이다. 모기업과 마스코트, 홈 유니폼의 핀스트라이프 패턴이 같다. 어마어마한 응원 열기 또한 공통점이다. 한국에 '사직 노래방'이 있다면 일본에는 '지바 노래방'이 존재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은 자타공인 야구 도시다. 큰 경기가 열릴 때면 사직구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다. 지난해 관중동원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합류로 화끈한 공격야구가 살아나자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늘었다. 쉴 새 없이 울려 퍼지는 응원가는 또 다른 매력이다. 괜히 '사직 노래방'이라는 애칭이 생겨난 게 아니다.

팬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열정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른다. 선수들이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칠 때면 거침없는 쓴소리를 한다. 하지만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야구장을 찾아 응원을 보낸다. 간혹 '레이저 공격'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는 소수 팬의 어긋난 팬심으로 빚어지는 결과. 비단 롯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단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야구라는 공통분모에 하나로 뭉친다. 취재차 부산을 방문하면 야구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야구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팬들의 충성심은 일본 최고라고 자부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츠노리 감독도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이 정말 대단하다. 선수와 팬이 일심동체가 된다"며 "일본과는 또 다른 응원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5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따라부르던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 이런 환경에서 뛰는 게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지바 롯데도 마찬가지다. 열정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지난 9일 QVC마린필드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지바 롯데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에 수건을 두르고 경기장을 찾았고, 뒤늦게 도착한 직장인들은 착석하기 무섭게 유니폼을 꺼내 입는다.

지바 롯데의 응원 패턴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프로야구 팀 가운데 한국 응원 문화와 가장 비슷하다. 선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가를 부른 뒤 안타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분명 익숙한 패턴이다. 2회말 오무라 사부로가 홈런을 터트리자 어마어마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프랜차이즈 스타 답게 응원가도 웅장하다.

응원가만 부르는 게 아니라 제자리에서 쉬지 않고 뛴다. 시즌 전 새 응원가를 소개하는 자리에도 수많은 팬이 함께한다. 가사가 빼곡히 적힌 응원가 카드도 배포한다. 노부히로 토사야 (33) 씨는 "일사불란한 응원을 펼치기 위한 필수 단계"라고 설명했다.

악기는 빠질 수 없다. TV 중계로 일본 야구를 시청하면 어김없이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전통 북에 금관 악기까지 등장할 정도다. 대형 깃발을 흔들며 흥을 돋우기도 한다. 지바 롯데도 나팔로 응원가를 연주하긴 하지만 정작 상대 팀을 압도하는 건 팬들의 합창과 현란한 몸동작.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3번타자 이구치 다다히토가 등장하자 "우테 이구치, 타노무조 이구치(안타 이구치, 부탁해요 이구치)"를 외친다. 트레이드마크인 '제자리 뛰기' 움직임도 일사불란하다.

지바 롯데는 국내에도 매우 익숙한 구단이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과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지바 롯데에서 활약했다. 팬들은 이승엽과 김태균이 등장할 때마다 한국어로 "날려버려"를 외치기도 했다. 안타를 바라는 구호인 '히토(Hit)' 대신 한국말로 '안타'를 외쳤다. 특히 김태균이 한화에서 쓰던 응원가를 율동까지 그대로 따라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의 롯데 팬들은 그야말로 야구 없이는 못 산다. 선수들의 충성심도 대단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75억원 거액에 계약한 강민호는 "최강 롯데 팬들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게 야구를 해왔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런 팀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2011년 중반 요미우리로 트레이드됐던 프랜차이즈 스타 사부로는 반 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며 "요미우리에 정말 많은 신세를 졌다. 하지만 요미우리에서 뛰는 동안에도 지바 롯데의 경기가 신경 쓰였다.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해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며 팀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현재 17승 15패 1무로 리그 4위에 올라 있고, 지바 롯데는 17승 19패 1무로 퍼시픽리그 4위다. 둘 다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의 롯데가 나란히 아시아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양 팀 팬들이 같은 장소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분명 흥미로운 볼거리다. 두 팀의 올 시즌 성적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로 가득찬 사직구장(첫 번째 사진), 지바 롯데 마린스 팬들의 응원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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