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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베일을 벗었다.
12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영화 '신의 한 수'의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1차 포스터는 액션배우로 돌아온 정우성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비트'부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에 이르기까지 자타공인 대한민국 액션 레전드로 인정받은 배우 정우성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정우성은 눈빛 하나로 관객을 압도한다. 또 '45cm 사활을 건 神(신)들의 놀음판'이라는 카피가 신사들의 스포츠로 여겨졌던 바둑과 범죄액션 장르의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최소한의 대사 속에 숨 가쁘게 이어지는 컷들로 화면을 가득 메운다. 정우성이 강력한 액션을 예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짧은 호흡 속에서도 저마다의 개성을 뿜어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예고편 속 정우성과 최진혁이 냉동창고 속에서 상의 탈의를 한 채 1:1 대국을 두고 있는 장면이 압권. 마치 얼음조각을 연상시키는 CG같은 근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액션호흡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스릴 넘치는 세계를 다룬 범죄액션영화로 오는 7월 개봉된다.
[영화 '신의 한 수' 1차 포스터, 예고편(아래). 사진 = 다음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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