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포항 황선홍 감독이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후 포항 포스코 국제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3일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2014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원정 1차전서 2-1 승리를 거둔 포항은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은 "1차전 결과는 잊겠다"며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승부와 승리는 별개의 문제다. 기분좋게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팀의 경기가 격렬할 것 같다는 질문에는 "룰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충분히 벌어질수 있는 상황이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북전이 TV중계가 없는 것에 대해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 위해 노력하고 있다.내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전북과 포항 정도면 티비 중계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포항의 황지수는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해 홈경기인 만큼 모든걸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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