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표적'이 '역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표적'은 12일 6만 7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에 올랐다. 특히 흥행 정상을 차지한 역린(7만 226명)과 불과 3000여명의 관객수 차를 보이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려낸 영화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프랑스 범죄 액션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 됐다.
한편 일일 흥행 3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만 7335명), 4위는 '라스트베가스'(1만 3077명)이 차지했으며 이날 VIP 시사회를 열었던 '인간중독'이 5위(2778명)를 기록했다.
[영화 '표적'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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