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싸움닭이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 황재규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13일 대구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황재규를 1군에 등록했다. 전날(12일) 팔꿈치 피로누적으로 인한 통증으로 말소된 좌완 유창식의 자리에 황재규를 올린 것.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한화에 입단한 황재규는 통산 79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군 제대 후 복귀 첫해인 지난해에는 21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남겼고, 올해는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황재규는 입단 첫해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즐겨 '싸움닭'으로 통했다. 데뷔 첫해부터 49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중용받았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팀 내 유일하게 2000구 이상을 던지며 김응용 한화 감독을 흡족케 했다. 퓨처스리그서 올 시즌을 시작한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11일 퓨처스 NC전서는 2⅓이닝을 1탈삼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첫 1군 진입에 성공한 황재규가 한화 마운드에 힘을 보탤 지 한번 지켜볼 일이다.
[한화 이글스 황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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