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45) 감독이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오른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의 합류와 관련해 안툰 코치가 직접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오후 파주NFC서 1시간30분 가량 훈련을 마친 뒤 “윤석영 합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상 월드컵 최종엔트리 30인에 든 선수는 18일 이후 경기에는 뛸 수 없다. 단 예외는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나설 수 있다. QPR과 더비 카운티의 승격플레이오프는 24일에 열린다. 하지만 FIFA 규정상 해당 축구협회가 소집을 요청하면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윤석영에게 14일까지 귀국을 요청한 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FIFA에서 이런 규정에 대해 3차례 공고를 했다. 그래서 안툰 코치가 직접 QPR을 찾아가 코칭스태프와 윤석영 합류 문제를 두고 미팅을 했었다”고 말했다.
QPR이 윤석영의 플레이오프 출전을 축구협회에 요구할 경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일단 오퍼가 오면 생각해봐야 한다. 오늘 밤에 안툰 코치가 구단과 직접 통화를 시도할 것이다”고 답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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