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완 신작 '아이언맨', '조선총잡이' 후속 편성 확정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규완 작가의 드라마 '아이언맨'(가제)이 오는 9월 KBS 2TV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 받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iHQ의 드라마 사업본부 sidusHQ는 14일 2014년 첫 신작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아이언맨'의 편성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아이언맨'은 아픔 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작품. 그 동안 '피아노' '출생의 비밀' 등 심금을 울리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김규완 작가의 첫 판타지 도전과 함께, 또 하나의 착한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해 눈길을 끌고 있다.

sidusHQ는 "김규완 작가님의 신작 프로젝트인 '아이언맨'이 최근 KBS2 수목 드라마 편성을 확정 받았다. 향후 캐스팅 및 작품 준비에 박차를 가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규완 작가는 SBS '피아노'로 데뷔한 이래, SBS '봄날' '불한당', MBC 'Dr.깽',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탄탄한 필력을 자랑하는 김규완 작가의 신작 '아이언맨'은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9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05년 방송된 김규완 작가의 SBS 드라마 '봄날' 스틸컷. 사진 = S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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