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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했다. 정소민은 강지환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강지환을 둘러싼 이다희 최다니엘의 삼각관계도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6회에서는 진아(정소민)이 지혁(강지환)이 친오빠가 아닐 수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더욱 의심을 품게 됐다. 진아는 사람의 정이란 것을 처음 느끼게 해준 지혁에게 점차 마음이 기울어 오빠로 인정하지 못하고 그의 존재를 부정해왔던 상황.
진아는 '1984년 4월 29일생. 서울출생'이라는 지혁의 신상정보와는 달리 그가 태어나던 해에 강성욱(엄효섭)과 최윤정(차화연) 부부가 한국에 있지 않았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지혁의 집을 찾아가 그의 머리카락을 가져온 진아가 유전자 검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한 바탕 파란이 닥칠 것을 예감케 했다.
여기에 동석(최다니엘)이 지혁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위조문서까지 준비해 완벽한 덫을 놓으며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던 터. 지혁을 둘러싼 감춰줬던 진실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더욱 치밀하게 얽힐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지혁, 소미라(이다희), 강동석 세 사람의 관계 역시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며 흥미로움을 자아내 빈틈없는 재미를 완성했다. 동석의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시간을 달라"던 미라는 계속해서 지혁을 도우며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눈치 챈 동석이 미라의 아버지가 저지른 비리를 언급하며 그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 새 국면을 예고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 말미 얼떨결에 키스를 나누게 된 지혁, 미라의 모습과 함께 미라의 집을 찾아온 동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발칵 뒤집었다.
판도라의 상자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빅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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