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접' 이언정, 동생 위해 귀신과 통정…섹시미 발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언정이 영화 '귀접'을 통해 섹시미를 발산한다.

이언전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테러요원을 맡으며 여전사 이미지를 굳혔다. 하지만 '귀접'에서는 매일 밤 귀신에게 통정을 당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니 연수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170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외모로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 이언정은 영화 '여고괴담2'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얼굴없는 미녀' '잠복근무'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렸고,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와 '아이리스'를 통해 강인한 여자 역할을 주로 맡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얻었다.

그런 이언정이 2014년 스크린 복귀 작으로 선택한 '귀접'에서는 귀접을 당하는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언니 연수를 맡아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물론 감성적인 연기를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한편 '귀접'은 암암리에 많은 사람들이 접해 온 귀접 현상을 소재로 귀신과의 위험한 성적 접촉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이언정. 사진 = ㈜휘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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