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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온주완이 영화 '인간중독'에 함께 출연한 송승헌에 대해 언급했다.
온주완은 14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온주완은 최화정의 "사랑과 야망 중에 어떤 것을 택하겠냐?"는 물음에 "당연히 야망보다는 사랑이 먼저다. 야망은 있지만, 내 여자친구나 아내를 포기하면서까지 야망을 내세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인간중독'에서 호흡을 맞춘 송승헌에 대해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는 드라마나 영화 속 이미지의 톱스타로만 느껴졌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겪고 얘기하니 '동네 형'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느껴졌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인 14일 8만 9,0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화정과 온주완.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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