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SM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콘서트 참석 불투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본명 우이판)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크리스, 피고는 SM 대표이사 김영민이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크리스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장을 접수했다. 이대로라면 23일부터 서울에서 진행되는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에는 크리스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콘서트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 현재 SM 측은 콘서트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SM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엑소 크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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